김제시 보건소(소장 박래만)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성범죄 예방을 위하여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양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6월 2일 김제청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7일까지 총 32개 학교를 방문하여 총 1,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김제지부 성폭력상담소 소속 성교육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실시되며, 학생들은 성의 올바른 이해,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대처, 양성평등 의식 및 이성교제로 인한 데이트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와 성윤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성추행, 성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상별 건강하고 바른 성 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분별 있는 성의식과 양성이 평등한 성문화를 정착하고 비뚤어진 성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