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총경 이명호)는,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교통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국립공원 해제지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지와 가까운 변산면 대항리 자연마을, 묵정집단시설지구, 격포집단시설지구 등 17개 해제된 관리구역에 대해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용규)와 함께 주정차 금지구역 차선 정비 및 주정차 금지표지판을 교체하거나 신설하는 등 주정차금지 교통시설물 재정비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해제된 구역은 여름철 성수기 등에 도로 여건상 차량들의 불법주정차로 인한 관광객 및 주민들의 불편이 크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지역으로, 국립공원 해제와 동시에 무분별한 주정차를 막고자 기존 교통시설물들을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정비하여 교통사고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 관광객들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로 했다.
또한, 부안서 임택수 교통관리계장(경위)은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도로상 안전을 보장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예방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교통안전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전력을 다하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안=최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