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 100억 원을 지원, 60개 학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유형은 신규?성장?자립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누어 선정한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특성화고등학교, 대학, 전문대학 등 학교 안에 기업 활동이 가능한 부서를 설치, 학생들에게 기업의 현장체험 및 실습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 2010년부터 지난해(2014년)까지 총 254개 학교기업(대학교 77개, 전문대학 93개, 특성화고 84개)을 지원한 바 있다.

5년 동안 학교기업을 통해 15만여명의 현장실습 실무형 인재를 배출했고 1,510억 원의 매출수익을 올렸다.

교육부는 1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신규 학교기업에 대한 선정 절차를 거쳐 약 33개의 학교기업을 확대?지원한다고 밝혔다.

* 신규형 : 대학교 14개, 전문대학 14개, 특성화고 5개 예정

 신규형에는 학교기업의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대학?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성장형 및 자립형에는 기존 1단계 사업기간동안 수혜를 받은 학교기업 중 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 지원한다. 

2단계 학교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iat.or.kr)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정부지원 없이도 현장실습 결과물로서의 제품·용역 판매수익으로 학교기업의 운영이 가능한 학교기업로는 전북대학교 ‘전북대햄’,과 경상대학교 ‘GAST’, 동의과학대학교 ‘동의분석센터’,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센터’, 울산과학대학교 ‘종합환경분석센터’ 등이 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