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오는 12일까지 '기업상품 설명회'에 대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ㆍ접수를 받는다.

이번 설명회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 제공을 위한 것으로 신청자격은 도내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으로서 대ㆍ중소 유통사 등에 상품 공급을 희망하는 제조업이면 가능하다.

대형유통사로는 CJ, 대상,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등이 있으며, 중소유통사는 나들가게 상품공급사, 전북슈퍼조합 및 유통상인연합회 등이 있다.

정원탁 청장은 "평소 판로확보에 고민이 많은 중소기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민거리인 대형유통사와 접촉채널이 부족했던 현실에서 기업 IR의 기회를 갖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상생차원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납품기준을 협의함으로써 지속적인 연결고리가 형성되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품에 대한 기술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hak75@smba.go.kr)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jeonbuk) 또는 수출지원센터(063-210-6481)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