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랑의 열매가 보훈가족을 돕기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는 3일 전주보훈지청에서 저소득 보훈가족을 돕기 위해 위문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금은 도내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1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준 전주보훈지청장은 “아직도 많은 보훈가족들이 무관심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이번 위문처럼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보훈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위문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열매는 보훈가족분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2년부터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한 위문금을 계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