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전주비전연구회(회장 이명연 의원)’는 3일 지역미술관으로 성공한 강원도 일원 박수근 미술관 등을 방문했다.

전주비전연구회 16명의 회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박수근 미술관’과 ‘뮤지엄 산’ 미술관을 찾아 성공사례를 탐방, 이를 전주시의 시정운영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날 회원들이 찾은 뮤지엄 산은 지난 2013년 개관 후 18만여명이 방문, 지역미술관의 한계를 딛고 한국의 대표 미술관으로 성장했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미술관에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계절을 자연의 품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전원형 뮤지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명연 회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중소도시 지역미술관 성공사례는 전주시의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사업의 정책을 수립하는데 전주시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