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횡단하며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인 공중하강체험시설이 설치완료 됐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바다에 있는 섬과 섬을 연결해 바다를 횡단하는 공중하강체험시설은 신종 레포츠 각광으로 받고 있다.

군산시는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선유 스카이라인”을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운영하게 된다.

특히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 시 선유 스카이라인은 관광명소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객에게 4계절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군산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만금 해넘이 명소화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47억원을 들여 해수욕장과 망주봉 앞 솔섬을 연결하는 300m 탐방연결교와 공중하강체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군산시는 “선유 스카이라인”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온비드를 통해 관내에 주소를 둔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자 입찰공고를 했다.

입찰결과 (유) 미래시아산업이 운영자로 낙찰 됐으며 앞으로 낙찰자는 공중하강체험시설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시 공무원도 교육을 함께 이수해 이용객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선유 스카이라인은 출발지 타워 높이 45m, 하강체험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해 바다를 가르는 공중하강체험시설로는 가장 긴 길이를 가진 시설물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