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비뇨기과 박승철 교수가 지난 5월 열린 미국 비뇨기과학회 2015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승철 교수는 미국비뇨기과학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고 무어스 암센터 자미에슨(jamieson)교수 연구실과 공동으로 “미세 전산화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분석한 PCSD1 환자 유래 전립선암 골절이 모델의 위치에 따른 골파괴 병변” (MicroCT analysis revealed bone region-specific localization of osteolytic versus osteoblastic lesions in PCSD1, a new patient-derived xenograft model of bone metastatic prostate cancer) 연구로 본 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전립선암 골전이의 동물 모델을 개발하고, 마이크로(Micro) CT를 통해 골전이의 양상을 형태학적, 분자생물학적으로 분석하여 전립선암의 골전이가 대퇴골의 부위에 따라 골파괴와 골조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규명하였다.

이번 연구로 골전이 모델을 통하여 다양한 치료 약제의 효과 판정을 위한 실험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 앞으로 전립선암의 골전이 치료 약물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마국 비뇨기과학회는 전 세계 비뇨기과 분야 중 가장 큰 학회로 비뇨기과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가장 빠르게 습득 할 수 있는 학회이다.

원광대학교병원 비뇨기과에서는 수상 논문 이외에도 요관의 평활근 운동에 관한 2편의 논문을 발표, 학회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익산=조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