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개막을 앞둔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자원활동가 ‘산골친구’ 발대식을 2일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진행했다.

개막식을 이틀 앞둔 2일,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무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전라도 등 각지에서 무주산골영화제를 위해 ‘산골친구’라는 이름으로 4일부터 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전국에서 모인 자원활동가 ‘산골친구’는 영화제 전 기간에 걸쳐 프로그램 홍보팀, 기획운영팀 총 2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초청과 상영관 운영, 행사 지원, 이벤트 및 기술 지원 등의 파트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원활동가 ‘산골친구’는 관객이 더욱 알찬 영화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 줄 것이다.

발대식은 산골친구의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영화제 주요 프로그램 및 행사공간에 관한 세부교육 및 현장답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황정수 조직위원장과 유기하 집행위원장이 참석하여 25명의 산골친구들을 격려하였다. 발대식에 참석한 황정수 조직위원장은 “열정적인 산골친구들이 있어 많은 관객분들이 영화 소풍길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하다.”며 “산골친구들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설렘, 울림, 어울림의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초록빛으로 가득한 전라북도 무주군 일원에서 4일부터 8일까지 총 4박 5일간 진행된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