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의 강도 높은 해상종합훈련이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된다.

2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2일부터 4일까지 군산항과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상황 발생시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와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 구조세력간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밖에 군산항 항만 내 중요 해양시설에 대한 방호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항만방호 훈련과 같은 특성화 훈련도 실시한다.

특히, 훈련 2일째 되는 3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군산시 옥도면 흑도 동쪽 5km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근해역에 조업이나 통항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