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단계 예산편성과정에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송하진 도지사는 부처예산 편성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6개 주요부처별로 장관 및 기획조정실장 등을 면담하고 도 주요 현안 28개사업을 건의했다.
현재 각 부처는 부서단위 예산편성을 마치고 쟁점사업 심의를 하고 있다.

1일에서 3일경 장관결재를 얻고, 5일까지 내년 예산(안)을 기재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국가예산 편성이 부처단계에서 긴급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이를 감안해 송하진 도지사는 부처에서 부정적인 사업 위주로 마지막 안감힘을 쏟기 위해 각 부처 장관 등 면담을 잡기 힘든 가운데서도 일정을 확보, 해수부장관, 환경부장관,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등과 면담을 했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 면담에서는 항만과 관련된 3개사업인 ▲새만금 신항만 건설(700억) ▲비응항 정온도 개선 및 확장(20억) ▲군장항 항로 준설(350억) 등 국가예산 전액 반영을 건의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 면담에서는 ▲새만금호 유입부 침전지 및 인처리시설 ▲새만금 유역 2단계 수질개선 사업(1,944억)들의 대해 예산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에게는 ▲식생활 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70억)사업은 예타 통과지원을원을 ▲고부가가치 종자가공처리 테스트-베드 구축(5억) ▲전주 발효식품 엑스포 지원(10억)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한식요리 콘테스트(5억)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400억) ▲새만금 가력도 선착장 확장 및 개발사업(20억)에 대해 전액지원을 건의했다.

▲최정호 국토부기획조정실장에게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500억) ▲익산~대야 및 군장산단 인입철도(3,000억)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신규)(90억) ▲태권도원 진입도로(무주~설천1) 국도, ▲동부 내륙권 국도(정읍~남원) ▲동향~안성 국지도 건설사업 등에 대해 지원 요청했다.
송수근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에게는 ▲한국소리(K-sound)창조 클러스터 조성(예타,20억) ▲국립익산박물관 승격을 위한 시설 확충(32억)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160억)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60억) ▲태권도 명예의전당(태권전, 명인전) 건립(154억)▲태권도원 수련관 신축(30억)에 대해 지원 건의했다.

구윤철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에게는 기재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선도사업(60억)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160억) ▲국립익산박물관 승격을 위한 시설 확충(32억) ▲태권도 명예의전당 건립(154억) ▲태권도원 수련관 신축(30억)▲ 국립 보훈 요양원 설립(89억) 등이다.
전북도는 부처예산을 기재부에 넘기는 마지막 시한까지 최대한 예산이 많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