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바다의날 기념 전전국웅변동화대회’가 최근 부산자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전국웅변대회에는 전체부 특상을 차지한 김대선(군산대 평생교육원)씨 등 도내 참가자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전북의 웅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사)바다와 강 살리기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사)한겨레웅변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한 ‘제20회 바다의날 기념 전국웅변동화대회’는 해양수산부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웅변대회에는 김양옥 한국스피치&리더쉽컨설팅 대표의 지도를 받아 참가해 전체부 특상을 수상한 김대선씨를 비롯해 도내 참가자 7명이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 특상은 김경수(군산)씨가, 대학부 특상은 박수지(전북대), 강혜원(전북대), 김새롬(전북대)씨가 발군의 실력으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또 대학부 최우수상은 조가윤(전북대), 이태성(전북대)씨가 차지했다. 

이들 수상자들의 지도를 맡은 김양옥 대표는 “매년 5월 31일은 해양수산부가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바다의 날로, 이번 웅변대회는 ‘해양수산부국’을 기치로 내세운 국가 과제 실천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이끌 전북의 청년들이 전국웅변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수상을 독차지한 것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지역을 뛰어넘어 글로벌 인재로 크기 위해서는 설득의 힘이 있어야 한다”며 “웅변으로 설득의 힘을 키워 많은 지역 인재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