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달 30일 특수교육지원센터 토요프로그램으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개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5명, 통합학급 학생 17명이 참여하여 임실치즈마을에서 치즈 만들기, 산양 먹이주기, 경운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동물과 자연을 가까이 접해보고 통합학급 학생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활동함으로써 통합교육을 극대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재현(이리동중) 학생은 ‘장애 친구와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 조금 더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어요. 학교로 돌아가서도 좋은 친구로 지낼거예요’라고 하였다. 현장체험학습에 함께 참여한 어머니들은 통합학급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하면서 특수교육지원센터 토요프로그램 운영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 교육장은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 인성교육과 아울러 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조화로운 신체발달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조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