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6월 월례조회가 지난 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 읍면 직원 등 2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사랑 마인드 고취를 위한 영상물 “2002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십니까?”를 시청하고 건전한 일터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직장 내 성희롱  성매매 예방교육(한국 CS 경영연구소 이은선 소장 초청)을 듣는 들었다.

이어 무주군 재향군인회 김석근 씨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 주공석 씨,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무주군지회 황정사 씨, 그리고 제7733부대 4대대 유완종 씨가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유공 군민으로 선정돼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 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 그리고 무주는 충혼의 열정으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산화하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일궈놓은 결실”이라며 “6백 여 공직자 모두 호국보훈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6월 한 달을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목전으로 다가온 제3회 산골영화제(6.4.~8.)와 2015 투르드 코리아(6.8.~10.), 제4회 그란폰도 피나렐로(6.14.)등 대규모 행사들이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미소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먼저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다음 달이면 민선 6기 제2막이 펼쳐진다”고 말한 황 군수는 “지나온 1년을 겸허히 돌아보고 앞으로의 군정 설계도 함께 고민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새롭게 조명해보고 과감히 실천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 월례조회는 매달 테마를 달리해서 우수영상물 시청과 교육시간을 마련해 감동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우수군민을 표창해 주민들과의 교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