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내에 도시가스관 매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파헤친 도로에 아스콘포장을 진행하면서 규정을 무시하고 강행하고 있어 무주군의 관리·감독이 시급하다.

이사업은 전북도시가스(주)에서 발주해 (유)대안공영에서 시공하는 무주읍 가스관 매설사업 아스콘공사이다.

하지만 이사업을 시공하는 과정에서 부실공사의혹이 증폭 되고있다.

이 공사는 가스관을 매설한 후 보조기층을 매립한 것을 걷어내고 진동로라 다짐 후에 프라임 코팅(유제)을 뿌린 다음 아스콘 포장을 하는 것은 기본상식이다.

그러나 이곳 현장은 이를 외면한 채 마구잡이식 공사로 진행 하고있다.

진동로라 다짐도 안하고 프라임 코팅(유제)사용도 무시한 채 도로포장을 시행하면서 보조기층과 아스콘이 포장접착이 안 되면서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되면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즉 땅 다짐 없이 프라임 코팅(유제)을 뿌리지 않은 시공은 부실공사로 이어진다.

주민 김00모씨는 "가스관 매설공사는 안전하게 해야 하는데 무주군청 앞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부실공사를 하고 있는 것은 무주군민을 기만하는 일이고, 무주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무주군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져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에대해 전북도사가스(주) 무주 A 부지사장은  " 관리규정을 무시하고 공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 당연히 부실공사 인것을 시인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잘못된 것이 확인되면 제 시공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