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에서는 난지형 마늘을 적기에 수확하고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포장은 후기 관리를 잘하고 병해충이 발생된 곳에서는 주아를 채취하지 않도록 마늘재배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마늘의 수확적기는 잎이 50% ~ 75% 정도 말랐을 때 수확하는데 수확시기가 빠르면 구의 비대가 불충실해지고 수분함량이 많으므로 감모율이 높아지며 저장중 부패가 많아진다고 한다.

수확작업은 토양이 습하지 않고 맑은 날을 택하여 상처가 없도록 해야되며 수확 후 2~3일간 포장에서 물기를 말려서 건조해야 병원균 및 부패균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마늘을 모래 또는 시멘트 위에서 말리면 마늘통이 벌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간이 저장은 바람이 잘 통하며 습하지 않은 곳으로 가급적 시원하며 과도한 호흡작용을 억제 할 수 있는 곳이 좋으며 10월하순 이후의 장기저장은 별도의 시설을 이용하여 저장하여야 한다.

 8월 상순~10월 중순 간이 저장했던 마늘을 본 저장 할 때는 수분이 60~62%(마늘 껍질수분)로 건조된 것으로 적기에 수확하고 구가 너무 크지 않고 중정도인 마늘로 저장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마늘은 적기에 수확하고 본 저장시에는 병해충 피해를 받지 않는 마늘, 질소질 비료가 과용되지 않은 것으로 마늘을 다시 선별하여 온도변화가 적은 저장고나 창고등에 저장해야 저장시 부패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