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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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물놀이, 안전수칙 철저히’
군산해경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군산부설초등학교를 찾아 5?6학년 어린이 85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해양경찰 122구조대원은 해양재난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과 물놀이 중 위급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생활도구를 이용한 구조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익수자 구조 시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교육용 인체모형(애니)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교육이 이뤄졌다.
이밖에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퀴즈풀이를 통해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나가고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은 물론 해양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은 오는 7월까지 관내 6개 초등학교 8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전교생, 학년, 반별 신청 가능)는 군산해양경비안전서 기획운영계(☎ 063-539-2319)로 신청하면 된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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