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여성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업지원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여성문화관 새로일하기센터에서 대호텍스타일㈜ 등 21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기업은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이 현장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여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이은 간담회에는 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와 21개 기업체 인사담당자 그리고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내 중소기업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맞춤형 인력 채용 지원을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mismatch) 해소를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직업능력을 개발하여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중소기업멀티사무원 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구인·구직 활동을 지역 내 기업체와 지속적으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