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공단지에 위치한 철망·돌망태 생산업체 BA스틸(대표 유혜숙)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 부안군수)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BA스틸 유혜숙 대표 등이 최근 군청을 찾아 김종규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BA스틸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에 걸쳐 총 2200만원을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BA스틸 유혜숙 대표는 “부안 군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오늘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김종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BA스틸이 부안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을 성장하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BA스틸은 철망과 돌망태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부안농공단지에 소재하고 있다.

/부안=이옥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