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2차 오지마을문화투어가 ‘명도, 말도, 방축도 예술로 하나 되다’는 슬로건 아래 29일 11시 고군산군도에 있는 명도에서 펼쳐진다.


명도, 말도, 방축도는 매년 돌아가며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명도에서 축제가 열리며 그 축제에 전북예총 오지마을문화투어가 참여해 함께한다.


오지마을문화투어는 문화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무대공연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이 문화로 하나 되기 위해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 1부는 순수예술로 진도북춤과 민요, 풍류소고춤과 미얄, 금관5중주와 성악이중창 그리고 빅밴드공연과 품바공연, 코믹연극 ‘놀부가 외출한 까닭은? 등이 펼쳐지며 2부에서는 연예예술인협회 경음악단과 초대가수 김종윤, 조윤정 씨가 출연하는 노래자랑 순서가 마련됐다.


전북예총 선기현 회장은 “명도는 군산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 40분가량 배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다”며 “예술문화와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은지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