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일원에서 진행되고있는 가스관공사현장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가스관매설공사는 (유)대한엔지니어링, 효림개발(유), (유)한마음엔지니어링이시공하고있다.

그러나 시공사는 공사과정에서 한전이 지중화공사를 한 지하전기인입선보호파이프를 파손시켜 놓고 제대로 복구를 하지않고 공사를 마무리해 전기에 의해 가스관이 폭발하는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공사 주변인도에 가스관을 무단으로 야적해놓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더욱이 가스관매설공사는 가스관을 바닥에시공 할 경우 모래를10~20cm 정도를 깔고가스관을 연결한 다음 모래부설을30cm 덮은 다음 콤팩트다짐을 하고 흙또는보조기층을덮고 진동로라로 다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공사를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공사마무리 후 진동로라로 다짐을 해야 함에도 공사현장에는 진동로라 자체를 구경도 못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일고 있다.

지역주민들은“오수관이나 수도관은 누수가 되면 보수하면 되지만 가스관은도중에 폭발 할 경우 주민들의생명이 위험하다”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한 채 가스관자재를 인도에 며칠 씩 불법으로 야적해놓은 시공사를 맹비난했다.

상인 진모(무주읍)씨는“포장도로를 파헤쳐 드러난 부분에 임시포장이 시급한데도 방치해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장사가 전혀 안된다”며 “어려운시기에 골목골목마다 도로를파헤쳐장사를 접어야 할정도로 심각하다”고 대책을 호소했다.

무주전북도가스(주) 지사장은“모래를 제대로 포설하고 앞으로 철저한 관리 감독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사현장관리자는“한전지중관리자가 지하에 전기선보호파이프는 제대로 연결했으니 바로시공해도 된다”고 해서 마무리했다”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한편, 한전 지중관리자 최모씨는 지하에 전기선보호파이프를 제대로 연결 안 된 것은 인정한다“면서 앞으로는 제대로 시공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