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군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심뇌혈관환자가 급증하고, 심정지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심정지 환자는 발생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실시 될 경우 환자의 소생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심폐소생술은 중요하다.

60%이상의 심정지 환자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아직 그 중요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의 교육센터를 2013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6명의 전문 강사들이 일반인 및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접하는 구급대원으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기 때문에 교육생들이 보다 생생하게 교육을 접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이 증대되어 군산시민의 안전과 생명존중문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는 교육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언제든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응구조과(450-024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