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쌀 최초 수출지역의 명성에 맞게 군산쌀의 명품화와 쌀 수출을 주도하기 위해 명품쌀 생산단지와 쌀 수출 생산단지를 운영하기로 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국비 도비 2억원를 확보 명품쌀 생산단지 100ha와 쌀 수출생산단지 100ha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명품쌀 생산단지는 우수브랜드 출하가 가능한 단지를 조성 RPC와 연계 고품질 쌀 생산 기술을 보급 파종에서 수확, 가공, 유통까지 매뉴얼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농가에게는 고품질쌀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RPC 대표브랜드로 육성, 우수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쌀 수출단지는 그동안 수출을 주도해온 RPC를 중심으로 수출쌀에 대한 재배관리를 명확히 하고 금후 쌀 시장 개방에 대비하여, 수출대상국에 맞는 품종선택과 고품질 생산기술, 생산비절감 등 체계적으로 기술을 정립 국제경쟁력을 갖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육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명품쌀 생산단지와 쌀 수출생산단지는 1월부터 2월까지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단지운영을 통해 생산된 쌀은 우수브랜드 출하와 수출을 통해 그동안 쌀 역사를 주도해온 군산쌀의 명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기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쌀은 소비자가 뽑은 우수브랜드에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1개 브랜드이상이 선정된 바 있으며, 2009년과 2010년에는 2년연속 3개브랜드가 선정되는 등 군산쌀의 우수성과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