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소장 이현근)는 한 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의약물리요법실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한의약물리요법실은 한방양생평길(선키스로드)걷기, 산길(성황산)걷기, 굿모닝 기선체조(매창공원), 중풍예방 건강교육 및 한방진료 상담, 20여 종의 물리요법 기기 활용 건강관리, 생로병사의 비밀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칭찬이 자자하다.

한의약물리요법실 입구에 마련된 ‘우리들의 이야기’ 게시판에는 ‘보건소 때문에 살아요’와 ‘노인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 ‘집에 있으면 잠만 자는데 여기 오면서 건강이 좋아졌어요’ 등 긍정적인 메시지들이 가득하다.

이에 따라 한의약물리요법실은 올바른 자가건강관리력을 향상하려고 읍면지역 2개 보건지소를 선정, 시설개선과 장비보강을 통한 ‘2015 하반기 보건지소 한방쉼터 시범사업’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등 보다 나은 지역사회 한 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