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도서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후원하는 농촌작은문화교실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지난 22일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시내권에 몰려 있었던 문화프로그램을 받고 싶어도  교통이나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동부권역 주민들의 갈망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탈공예반”은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금요일 오후2시에서 4시로 운영된다.

농촌지역의 특성상 더불어 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구성원을 우대해서 모집하며, 비누공예, 가죽공예, 냅킨아트 등의 다양한 공예를 체험 할 수 있게 된다. 

수강료와 재료비까지 모두 무료이며, 수강생 모집기간은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미란 도서관장은 “머물러 있는 도서관이 아닌 도전하는 도서관을 만드는 것은 시민 여러분의 행보에 따른 것이라며 금구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