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새일여성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제는 상당기간 직장으로부터 경력 단절된 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잘 적응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여성(인턴)이 상시 근무 조건으로 기업체(인턴연계기업)에 취업했을 경우, 인턴연계기업에게 1인당 월 6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고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기업 및 인턴에게 각각 취업장려금을 6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올해 인턴여성 17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일자리 협력망 참여업체와 여성친화기업체에 취업한 경력단절여성 7명에 대해 지원결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10명 분에 대해서는 참여할 업체를 다음 달까지 모집한다.

양해완 센터장(여성가족과장)은 "4대보험 가입 기업체로써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300인 이하 기업체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여성인력 채용예정인 기업체들에게는 인력채용과 더불어 인건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취업여성들에게는 희망하는 직종에 인턴으로 입사해서 정식 고용까지 이뤄지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새일센터는 2014년 3월 개원 후 여성들의 대표 취업기관으로 성장하여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취업상담, 취업설계, 직업교육훈련, 동행면접 등 찾아가는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