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박우정 군수)은 재정의 건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2014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에 대한 통합 결산검사를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결산검사에 앞서 군의장실에서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이경신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정남, 강후원, 김동욱, 김영춘 전 공무원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결산검사는 예산집행 상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수립에 반영해 예산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통합결산검사는 세입ㆍ세출에 대한 1년간 집행실적 및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게 된다.

군이 집행한 2014년 세입ㆍ세출 결산과, 계속비, 명시이월, 사고이월,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금고 결산 등 전 분야에 대하여 관련법령 준수 여부, 결산과 관련한 제반 규정에 부합하게 작성하였는지 여부, 예산집행의 적법성, 적정성, 건전성, 효율성 등에 주안을 두고 살피게 된다.

또한 서류검사, 현장 확인을 병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군은 결산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군의회의 승인 후 군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결산검사위원들의 풍부한 식견과 전문성 및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