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안병수)는 오는 6월부터 도로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일제점검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도로변에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 할 경우 도로면으로 부터 2미터 이상의 높이에 설치해야 하고 실외기 열기가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커버 등을 설치해야 한다.

완산구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과 영화거리를 비롯해 보행자의 통행이 잦은 상가밀집지역을 이달 말까지 홍보기간을 거쳐 6월부터는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산구청 관계자(건축과장 신명춘)는 “에어컨이 본격 가동되기 전에 점검을 완료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