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가 관내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과채움’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덕진구 소원성취 지원사업 공모에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2주간 3개 분야(선물, 여행, 활동)에 총 154명이 접수했다.

덕진구청과 덕진노인복지관(관장 오정석)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희망선물 22명, 희망여행 5세대 20명, 희망활동 10개팀 30명을 선정 발표했다.

첫 번째 결실인 희망선물 전달식은 지난 22일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희망선물은 500만원의 예산으로 22명의 아동이 희망하는 선물인 장애인용 책상, 컴퓨터, 2층 침대, 자전거, 외식상품권, 도서 전집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장애인용 책상을 받게된 어린이는 “정말 꼭 갖고 싶었던 장애인용 책상을 선물로 받아서 너무너무 좋아요. 소원이 이뤄졌어요”라며 기쁨에 가득찬 환한 미소를 지었다.

덕진구는 이날 첫 희망선물 전달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10개팀의 희망활동(체험활동, 스포츠관람 등)과 7월중에 떠나는 소중한 가족과의 1박2일 희망여행(역사탐방 대마도여행)까지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소원하던 일이 이루어졌을 때 기쁨을 함께 나누는 소원공모 사업이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며 “희망선물의 기쁨과 감동을 간직한 아이들이 나라의 멋진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