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북지역본부(한국자산관리공사, 본부장 남정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에 소재한 건물 및 공장용지 등 192억원 규모, 40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는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입찰 희망자는 입찰 예정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 결과 발표는 28일 오전 11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35%에 불과한 건물 등을 비롯해 다양한 물건이 포함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