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과 클래식의 만남, 힐링을 주제로 한 ‘초록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 전북테크노파크 정문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클래식 전문예술단체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와 순수무용을 전공한 ‘포스댄스컴퍼니’의 무대로 꾸며진다.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Symphony No.25 in G minor, K.183’ 연주를 시작으로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시네마천국( Cinema Paradiso) 등 총 8곡의 연주를 들려준다.

또한 포스댄스컴퍼니는 ‘혼’이라는 작품을 통해 한국 정서의 대표적인 한과 아리랑이 한데 어울려져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딛고 일어서는 한국인의 의지와 힘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음악회 관계자는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의 새롭고 깊이 있는 클래식 향연에 더불어 포스댄스컴퍼니의 새롭고 힘찬 춤, 기발한 무대, 역동적 전개로 모두가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