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2018)을 바탕으로 2015년 전라북도 지역사회복지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본 시행계획은 2015년에 640여개 사업(총 1.9조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혓다.

2014년도에 수립된 3기 복지계획의 비전인 ‘지역맞춤형 선순환 복지공동체 구축’과 연계하여 분야별로 6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도민의 생애주기별 복지수요와 공급분석을 기초로 수립된  6대 핵심과제는 ▲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탈빈곤 강화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보육공공성 강화 ▲ 안전한 지역돌봄 및 보호체계 구축 ▲ 사회서비스 품질강화 및 복지체감도 향상 ▲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인권보장 ▲ 사회적 돌봄안전망 구축 및 건강한 노후생활보장이다.  

저소득 빈곤가구 생활안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보장급여 제공 및 긴급복지지원 등의 사업에 약 4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탈빈곤률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유아 보육정책은 농촌지역의 취약한 보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취약지역 내 어린이집 운영비를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도 약 90개소로 확대운영, 보육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그동안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어 왔던 중산층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약 144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14개 시군에서 약 26개 유형의 95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