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박명득)는 오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 부근 (이정 164.40KM)에서 교통전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통전환은 전주 혁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인한 하천 횡단용 교량신설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총 2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1차 교통전환은 천안방향으로 27일 실시되고, 2차 전환은 순천방향으로 6월 4일 시행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교통전환 기간 중 1차로(추월차로)와 2차로(주행차로)가 교대로 차단되기 때문에 통행은 가능하지만 교통량 증가 시 일부 정체가 예상 된다고 밝혔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교통전환 기간 중 싸인카, 로봇신호수, 공사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대폭 강화하고 관할 고속도로순찰대와 협조해 운전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교통전환 기간 중 해당 구간 운전자들은 전방주시, 감속운행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