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식재산 강소기업이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 받을때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윤헌기, 이하 ‘신보’)와 우리은행 호남영업본부(본부장 경은배, 이하 ‘우리은행’), 전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는 20일 전북지식재산센터 소회의실에서 '전북 지식재산 강소기업 보증·금융지원 공동협약'(이하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협약은 전북지식재산센터가 발굴한 전북지역 내 지식재산 강소기업에 대해 신보와 우리은행이 보증 및 금융 우대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북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가 해당 기업에 대한 보증심사를 진행해 보증서를 발급할 경우 우리은행은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금리우대(최고 2.5%)조건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공동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전북지식재산센터는 1차 추천대상으로 IP스타기업(특허권 5개 이상 보유기업) 31개 기업을 선정했고, 점진적으로 추천대상기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보 윤헌기 본부장은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창조경제를 선도할 지식재산 보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각종 보증 및 금융 우대지원을 통해 지역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추천된 전북 소재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공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