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여 공모한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확정됨으로써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임실군에서는 농식품부에서 제시한 추진일정을 맞추기 위해 기본계획 및 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금년도 11월중에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이 취약한 도시와 농촌지역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사업으로 2015년부터 3개년에 걸쳐 사업비 10억 5천만원(국비 8억 지방비 2억 5천만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감성마을 황순석 이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사업을 선정하고 시행하는 상향식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참여와 동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북도에서 실시하는 주민총회와 교육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 선정되기까지는 임실 군수와 임실군청(건설과) 관계자들의 노고가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군은 금년도 1차년도 사업으로 향후 주택개량 및 지붕 정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임시 거주 공간 확보차원에서 사업비 428백만원(국비 300, 도비38, 군비90)을 투입하여 마을공동이용시설인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과 주민안전시설(위험지역 펜스 설치) 등을 최우선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