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원회는 지난 18일 원상림마을과 온두레 공동체 사업 MOU를 체결하고 마을에 영화문화마을을 조성하는 환경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영상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원상림마을 버스정류장 주변 정비작업을 시작으로 이달 12일에는 표지석부터 모정까지 이르는 1.5km 상림로를 정비해 차량통행과 보행의 어려움을 해결했으며 영화마을진입로에 복숭아나무 300주를 심어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또한 위원회는 15일 시니어 연령층의 역할이 많은 동피랑 벽화마을을 답습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과 네트워킹하는 등 문화도시 전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민선 6기 시정운영 방향과 공동체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 결과 '온두레'를 선정했다. '온두레'는 합성어로 따뜻한 사람의 도시 전주를 의미하는 '온'과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한 공동체 조직인 '두레'를 말한다.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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