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철모, 채지원, 손준만



‘콘트라베이스 앙상블’이 제78회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으로 선정돼 오는 21일 8시 한옥마을 공간봄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드로브작의 신세계 교향곡 ‘Largo’를 비롯해 ‘콘트라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불릴 만큼 콘트라베이스 연주에 뛰어났던 이탈리아의 지휘자 겸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보테시니(Bottesini)의 ‘Passione Amorosa', 영화음악 ’Love Affair‘ 등을 들려준다.


특히 마이클 노리스(Michael Norris)의 ‘Bass Motives’는 세 명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따로, 또 같이 어울리는 연주자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콘트라베이스 앙상블’은 김철모(전주시향 수석), 손준만(청주시향 제2수석), 채지원(전북콘트라베이스 앙상블 단원), 김미진(라온제나 앙상블, 피아노)씨로 구성돼 수준 높은 실력으로 풍부한 음색을 전할 예정이다.


공간봄 목요초청공연 예약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273-4824). 예매 1만원·현매 1만2천원(관람료 및 음료 포함).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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