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다가온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선수단은 소년체전 중위권 도약을 위하여 강화훈련 및 전지훈련을 통하여 전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전북은 전통적으로 체급종목이 강세였다. 그러나 최근 선수 부족과 경기력 저하로 인하여 체급종목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매년 소년체전에서 유도와 태권도가 그 몫을 다해주고 있어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도 남중과 여중부에서 금메달을 각 1개씩을 획득했던 유도는 올해에도 금메달 4개, 태권도에서는 3개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먼저 유도명문학교인 영선중학교 황수련(?42kg급), 김유진(+70kg급)선수, 전북중학교 전솔빈(-52kg급)선수, 원광중학교 조환균(-45kg급)선수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태권도에서는 삼례초등학교 유희서(-34kg급)선수, 전주남초등학교 박유미(-52kg급)선수, 전북체육중학교 이채령(-62kg급)선수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단체종목에서는 배구 남성중학교가 3연패에 도전하며, 농구 전주남중학교, 핸드볼 정읍서초등학교, 이리중학교가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은 백산중학교가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