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무회의 통과로 본격 연말정산 재정산과 환급절차에 들어갔지만 워낙 시일이 촉박하다.


 이로인해 기업 연말정산 담당자들과 세무회계프로그램 담당자들의 부담이 크게 가중된 가운데, 납세자단체가 기업·기관·단체 연말정산 담당자들의 일손을 크게 덜어줄 구원투수로 나섰다.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은 2014년 귀속 연말정산 재정산과 관련해 소속 임직원들이 숙지하고 대비해야 할 내용을 요약한 '2014 연말정산 재정산 안내문'을 제작, 14일 오전 9시 이후 연맹 회원들에게 무료로 다운로드 받도록 했다. 


 안내문에는 ▲사유별 추가환급 대상자 ▲추가환급 근거 법령 해설 ▲추가환급금 계산과 검증, 문제해결 방법 ▲추가환급 절차와 제출서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등의 변경된 일정 ▲기타 문답풀이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납세자연맹 관계자는 “연말정산 보완입법이 늦어지면서 소속 임직원들의 대상자여부 확인, 추가환급세액 계산 등 산적한 실무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기관·단체 연말정산 담당자들이 곧바로 사내 대상자들에게 배포해 활용할 수 있는 안내문”이라고 소개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