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내달 1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노혁), 청소년자치연구소(소장 정건희), 청소년 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과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방안 및 추진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군산시와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지난 3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공모사업인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시범사업’에 공동 응모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시범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친화도시의 확산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실태 등을 탐색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시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 계획 및 향후 추진 방향  △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과제 △ 외국의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운영 실태 분석  △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네트워크 구축 방안 △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추진 단계별 로드맵 구상 등이 각각 발표되며 이후에는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공론의 장을 통해 어린이 행복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더불어 어린이 행복정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어린이, 청소년의 현실을 한 층 더 밝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어린이행복예산서 발간, 아동?청소년 안전도시 업무협약, 어린이 행복만족도 설문조사,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어린이 행복도시 선포식 개최 등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