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이안구)는 13~14일 양일간에 걸쳐  농어촌공사 및 유관기관 직원,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화산배수장 등 주요 농업기반시설물 3개소에서 재난대응 및 비상대처 가상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3단계 시나리오에 의하여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로 화산배수장 인근 지역의 하천 범람, 배수작업 도중 배수장 배전선로에 낙뢰로 인한 정전으로 배수장 펌프 가동 중단, 농경지 및 주택침수 상황을 부여하여 상황보고, 비상연락체계, 인력?장비와 수방자재 확보 및 투입, 응급복구, 피해지역 주민대피와 환자후송 요령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이 지사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시 농민피해를 최소하도록 위기대응능력을 제고 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이번 훈련을 마치고 종합 평가 시 도출된 문제점 등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익산=조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