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임실군 재향군인회가 13일 임실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향군회원 및 가족, 군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육군 71사단장을 역임했던 심재환 전 사단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동북아 안보정세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여 현 남북의 안보정세에 대한 이해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민 군수는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은 동해안에서 함대함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는 등 군사적 도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안보에 대한 군민적 의식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로 오늘 교육을 통해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향군 회원의 화합과 단결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임실군 박(56세)모씨는 “TV를 통해 북한의 남침 도발을 알고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생생한 교육을 들어보니 평소 안보의식이 해이해 있었다”며, “앞으로는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앞으로도 향군회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안보현장 시찰과 6.25기념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보의식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