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얻고 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13일 군산 경포초등학교를 찾아 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해양경찰 122구조대원들이 강사로 나서 해양재난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과 물놀이 중 위급상황 대응 요령, 간단한 구조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익수자의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교육용 인체모형(애니)을 이용한 실습을 병행하는 참여교육이 이뤄졌다.


이밖에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퀴즈놀이를 통해 해양안전에 경각심을 일깨워 줘 호응을 얻었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어린이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며 “소중한 우리의 어린이들을 물놀이 사고의 위험으로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은 국민행복, 국민봉사 중심의 업무추진 문화 구현을 위해 추진중인 ‘한 걸음 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7월까지 관내 6개 학교 8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