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12일 상전면에서 고혈압·당뇨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영양교육 및 건강시식회’를 열었다.


암 다음으로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높고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한 고혈압·당뇨병은 약물요법만으로는 잘 관리되지 않기에 환자 스스로 식사관리와 운동관리를 병행하여야 효과적인 관리가 될 수 있다.


센터는 고혈압·당뇨인들에게 올바른 영양 및 식이요법을 교육하며 균형 잡힌 식사모형들을 보게 하고 또한, 실제 어느 정도의 저염·저열량으로 식사해야하는지 식이체험을 통해 경험하기로 했다.


지난해 고혈압·당뇨인들로 부터 높은 호응과 경험으로 올해 용담, 안천에 이어 세 번째 추진하게 되었다.


향후 센터는 자가 관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남은 읍면을 지속적으로 순회할 계획이며 더 많은 주민이 시식회에 참여하여 싱겁지만 몸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