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는 이달부터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자원인 종이팩 및 폐건전지 등을 집중수거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유용자원의 재활용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41개단지(394동/33,972세대)를 대상으로 종이팩 등 집중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대상 아파트별 관리사무소, 통장, 부녀회장 등과 수거실적 거양을 위한 협조체계와 주민 홍보를 강화 할 예정이다.

종이팩은 일반폐지류와 혼합될 경우 해리시간 차이로 재활용이 불가능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가정에서 혼합 배출돼 다른 품목에 비해 재활용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또한 폐전지의 경우 부피가 작고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월 중 대상 아파트에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용기를 배부하고 분기별로 수거해 연말에 전체 세대당 수거량이 많은 단지를 선정, 포상금을 수여 할 계획이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되지만 그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건강위협의 주범이 될 수 있다"며 "자원들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도 지키고 자원 재활용도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