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촌활력과장 조호일)는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를 1차로 10개 시,군 10개 마을(1개 시군당 1개마을 목표) 선정하고, 5월 11~ 22일까지 관광거점마을별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1차 선정된 거점마을은 ▲익산시웅포면 산들강웅포마을 ▲정읍시산내면 사교마을 ▲남원시운봉읍 전촌(동편제)마을 ▲김제시죽산면 내촌아리랑마을 ▲완주군경천면 경천애인권역 오복마을 ▲진안읍 외사양마을 ▲무풍면 무풍승지마을 ▲장수군천천면 용신마을 ▲임실군삼계면 박사골마을 ▲고창군상하면 강선달마을이다.


이번에 선정된 완주 경천애인권역 오복마을, 정읍 산내 사교마을 등 10개 마을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리적 여건이 비교적 양호하다.


숙박시설 등 일부시설과 사업조직 역량을 보완하면 대도시 관광수요주체와의 계약주체로서 역할이 가능하다.


전북도는 이러한 농촌관광거점마을을 중심으로 전북형 농촌관광네트워크 전략을 기획하고 이끌어갈 전북농촌관광지원센터 운영을  5월부터 본격화한다.


조호일 농촌활력과장은 “전북농촌관광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마을마다 가지고 있는 핵심 성공요인(특성)을 찾아내고 숙박(민박) 인프라구축,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농촌관광의 새로운 여가문화와 비즈니스를 창출해 낼수 있다”고 전했다./김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