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은 우리나라 서남 내륙에 위치한 농업 중심의 도시로 주변에 오염원이 없는 천혜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자연환경으로 평야부에서 고랭지까지 연중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어 전국 대도시들에게 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여름의 문턱인 입하(立夏)가 지나고 산과 들에는 꽃들이 만개하고 낮 최고기온이 29℃가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의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에 남원시에서는 자연 생태환경 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따른 친환경농업의 소중함과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하여 전국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을 실시해 큰 각광을 받았다.

 시에서는 지난 9일 남원시 덕과면 용산리 추산마을 일원에서는 남원, 전주, 익산, 군산, 광주 등 전국 아이쿱(icoop) 생협 5개 단체와 친환경 미라클딸기작목반 등 25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생생한 친환경 딸기 수확,  딸기떡 만들기 등 소중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농촌 현장 체험을 통하여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과 생산농가들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안정 생산기반을 확고히 굳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 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함께한 자리에서 “우리고장 남원은 천혜 자연 기후조건으로 최고 품질의 친환경농산물로 전국에서 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남원 친환경농산물을 더욱 애용하여 주시고, 아이들과 친환경딸기 수확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며 “시에서 앞으로도 전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 현장 체험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추진하여 전 국민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미라클딸기 작목반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딸기는 현재 50,000㎡재배 연간 110여톤을 생산 전량 전국 아이쿱생협에 공급 연간 8억원이상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