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최근 검산동 소재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자생식물원』및『실개천』조성사업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하여 따뜻한 봄 햇살의 기운과 함께 많은 관심과 성원속에 준공식이 진행 되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도시생태계의 기능을 회복하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 하게 될 『자생식물원』및『실개천』을 조성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하며, 시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속에서도 『자생식물원』을 2011년도 산림청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국고보조사업예산 총 15억원을 확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간 추진하였다.

실개천 조성사업』은 특별교부세 5억원을 중앙부처에서 지원받아 2014년도에 조성 했으며 사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자생식물원』은 화목원, 들꽃원, 수생원, 관목원, 생명원, 치유원의 총 6개 테마원으로 조성되고 도시공원형? 생태학습용 식물원으로 전국 최초의 평야부 자생식물원으로 조성됐다.

실개천 조성사업은 총 연장 300미터에 1일 최대 용수량 약 500톤 규모로 잔디광장과 편백나무숲을 거쳐 흐르는 자연형 실개천으로 시원하고 맑은 자연경관과 더불어 수원지의 맑은물 공급으로 자연생태계 유지라는 일석이조의 사업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