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9일 오전 9시 최용득 장수군수를 비롯한 박민수 국회의원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암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번암면, 번암면체육회, 자율방범대가 주관하고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장순엽) 주최로 열린 이날 우리소리풍물단(단장 장종구)과 번암 윈드 오케스트라(번암초등학교장 장성렬)의 신명난 식전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웠다.


또한  권역별 배구 등 민속경기 8개 종목과 노인경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체육행사와 진 노래자랑과 경품권 행사 등 신명나고 즐거운 화합 한마당이 마련돼 잔치의 분위기를 더했다.


차주호 번암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번암면민이 잘사는 행복장수를 만드는 데 다함께 노력하자”며 “면민의 날 행사가 면민과 향우회원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군민중심 행복장수를 만드는데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더욱 번암면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13회 번암면민의 장 애향장에 박종안씨, 산업공익장에는 조청익씨가 각각 수상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