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7일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황모(18)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군 등은 지난 4월30일 오전 12시30분께 익산시 황등면의 벽돌 공장 사무실 창문을 뜯어낸 뒤 침입해 저금통 안에 들어있던 현금 10만원과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날 12시50분께 황등면의 석재 사무실에 침입해 담배 100갑과 몽키스패너 2개, 드라이버2개 등 65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 중 황군은 절도 전력으로 보호관찰을 거부해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주 기자